[종합] 맹유나 사망, 20대 싱어송라이터의 비보 “창작 스트레스 외 지병無”

입력 2019-01-08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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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맹유나 사망, 20대 싱어송라이터의 비보 “창작 스트레스 외 지병無”

가수 맹유나(29)가 생을 마감했다.

맹유나의 소속사 JH엔터테테인먼트는 8일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에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 못했고 가까운 지인들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맹유나는 오는 6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다. 최근 모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직업에 대한 의욕도 보였다.

소속사는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고 애도했다.


1989년 10월생인 맹유나는 메모리라는 예명으로 2007년 일본에서 윤석호 감독의 드라마 ‘봄의 왈츠’ OST에 참여하며 데뷔했다. 2008년에는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주제가 '파라다이스'를 공개해 싸이월드 이달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꾸준히 활동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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