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AFC, 황의조 인터뷰 소개 “필리핀 전은 첫 경기일 뿐, 점점 나아질 것”

입력 2019-01-08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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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필리핀 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한국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UAE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1분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필리핀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전체적으로 몸 상태가 무거워 보였던 한국은 잦은 패스미스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다 오히려 상대에게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어려운 경기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AFC는 8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황의조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이 인터뷰에서 황의조는 “우린 전반에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할 수 없었던 점은 유감이다. 필리핀은 5백으로 경기 했고 우린 그들을 무너뜨리려 했지만 공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이 후반전에 지치면서 우리가 그 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 했고 결국 골을 넣어 기쁘다. 이건 첫 경기일 뿐 갈 길이 멀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더 나아질 것이다. 힘든 경기 끝에 승리해서 기쁘고 끝까지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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