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연기자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하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정호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호근은 할머니가 무속인이었던 터라 가족들 중에 무병을 앓는 이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 무병이 그에게 찾아왔고 아무 이유 없이 아프고 주변 사람들까지 해치는 것 같아 무속인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정호근은 “집안 대대로 윗대부터 신령님을 모셨다. 또 할머니가 신령님을 얼마나 잘 봉양했는지 잘 봐왔다”라며 “그런데 그 줄기가 나한테까지 내려올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