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목드라마 중 tvN 드라마 ‘남자친구’와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각각 수목극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새롭게 합류해 판도를 바꾸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스코어는 단연 ‘황후의 품격’이 앞서 나가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황후의 품격’은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언니는 살아있다’등을 만든 김순옥 작가의 작품. ‘순옥킴’이라고 불리며 자극적인 소재들과 이야기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김순옥 작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황후의 품격’에서는 2018년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아래 펼쳐지는 황실 로맨스 스릴러다. 페이스오프, 복수 등 파격적인 소재들과 이야기들로 나날히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믿고 보는 작가’ 문영남 작가의 새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문영남 작가는 ‘장밋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등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번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서 문영남 작가는 가지각색 다섯 남매의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초대할 예정.
김순옥 작가와 문영남 작가 모두 시청자들을 몰입하는 능력은 전작들을 통해 인정을 받았던 터. 이번 ‘황후의 품격’과 ‘왜그래 풍상씨’의 맞대결에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게 될 작품은 어떤 드라마가 될지 궁금증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