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베리베리, 빅스 남동생 수준이 이 정도! 작곡돌 넘는 크리에이티브돌 (종합)

입력 2019-01-09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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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베리베리, 빅스 남동생 수준이 이 정도! 작곡돌 넘는 크리에이티브돌 (종합)

작곡돌, 프로듀싱돌 이어 크리에이티브돌이 등장했다. 신인 그룹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는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 안무, 영상 편집까지 직접하며 창작자로서의 재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선 베리베리 미니 1집 ‘VERI-US(베리어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MC 꿈나무 민찬은 이날 “2019년 첫 목표가 데뷔였다. 꿈을 이뤘다. 우리 인생의 목표를 이룬 날이기도 한다”라고 벅찬 데뷔 소감을 말했다.


베리베리(VERIVERY)는 ‘VERI'라는 ’진실‘을 의미하는 라틴어와 ’매우‘를 뜻하는 ’VERIY'가 더해진 그룹 이름이다. 호영은 “남자 그룹치고는 예쁘고 귀엽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 팀명에는 진실된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고 팀 이름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베리베리의 첫 번째 미니앨범 ‘VERI-US(베리어스)’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들로 채워진 앨범으로 베리베리만의 색깔과 감성을 가득 담고 있다. 타이틀곡 ‘불러줘 (Ring Ring Ring)’는 리더 동헌과 호영이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뉴 잭 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풋풋한 표현과 사랑의 감정을 밝은 에너지로 담아낸 곡이다.

특히 베리베리는 데뷔 전부터 멤버들이 직접 SNS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 편집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직접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해서 편집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돌이기도 하다.이날 쇼케이스에서도 일곱 명의 멤버들은 30초 PR을 선보여 창작돌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빅스 이후 6년만에 내놓은 남자 그룹이기도 하다. 빅스 남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수밖에 없다. 관련해 연호는 “빅스 이후 6년만에 나오는 젤리피쉬의 새로운 남자 그룹이다. 선배님들 덕에 우리도 관심을 받았다”며 “부담감을 책임감으로 느끼려고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했다. 이어 계현도 “이번 앨범으로 우리를 알리고 싶다. 올해 목표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청량한 기타와 신디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 ‘Flower’와 데뷔 전 하이터치회에서 영감을 받은 멤버들이 팬들과 사랑이 시작되는 마음을 달콤한 가사로 표현한 곡인 ‘F.I.L’, 생기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와 베이스의 그루비함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 ‘Alright!(올라잇)’, Mnet 리얼리티 '지금부터 베리베리 해'의 OST 곡인 ‘Super Special(슈퍼 스페셜)’의 어쿠스틱 버전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콘텐츠 창작돌을 표방하며 아이돌 그룹의 능력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베리베리의 데뷔 앨범은 오늘(9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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