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이승윤 “아내, 맞춤법 틀리면 바로 지적”

입력 2019-01-09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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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이 뛰어난 우리말 실력을 갖춘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개그맨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윤은 “초등학교 때 기본이 올백이었다. 하나라도 틀리면 우는 아이였다”라고 하자 패널들은 “재수없는 친구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우리말 겨루기 왕중왕전에 참가해 1등을 하며 상금 1000만원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우승상금을 전액기부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뛰어난 우리말 실력은 알고 보니 출판사에서 교정을 하는 아내 덕분이라고. 이승윤은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맞춤법이 틀리면 바로 지적을 한다. 항상 바른 언어를 사용하게 됐다. 그래서 유행어를 못 만든다. 개그가 약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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