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 ‘쌍 화투패’ 들었다…유준상 울상

입력 2019-01-1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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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 ‘쌍 화투패’ 들었다…유준상 울상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가 양손에 ‘쌍 화투패’를 들고 인생 한 방을 외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도박에 열중하던 그는 이내 유준상에게 목덜미가 잡혀 울상을 짓고 있어 웃음을 빵 터뜨리게 한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 연출 진형욱 /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일 둘째 이진상(오지호 분)을 잡으러 도박장에 출몰한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1-2회에서는 아버지 장례식까지 발칵 뒤집는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둘째 진상은 아버지의 조의금까지 노릴 정도로 돈을 밝히는 ‘인생 한 방’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에 진상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기가 차게 만들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먼저 진상이 도박장에서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인물 답게 도박에 푹 빠져 있는 것. 이어 그는 양 손에 화투패를 들고 함박 웃음을 짓고 있어 그가 드디어 돈다발을 맞은 것인지 관심을 끈다.

진상의 바램이 무색하게도 그에게 내려진 것은 다름 아닌 풍상씨의 일격. 이미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오른 채 도박장에 급습한 풍상씨는 두리번거리다 자신의 동생을 발견하고 그대로 목덜미를 잡아 응징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첫 방송부터 ‘인생 한 방’을 외치던 진상이 또 다시 도박장에 출몰해 풍상씨를 분노하게 만든다”면서 “도박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풍상씨가 화가 난 이유는 무엇일지 그리고 풍상씨에게 도박 현장을 들킨 진상은 어떻게 대처할지 오늘(10일)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0일) 목요일 밤 10시 3-4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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