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여고생 연기, 내 안의 순수함 끌어내야 했다”

입력 2019-01-10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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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여고생 연기, 내 안의 순수함 끌어내야 했다”

배우 이소연이 극 초반 고등학생 연기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제작 발표회가 배우 이소연, 재희, 조안, 김형민, 최은경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소연은 이날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개된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모습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연은 “(고등학생 연기가) 굉장히 쑥스럽고 창피했다. 5회까지 교복을 입는다. 하지만 내가 맡은 역할이나 최대한 내 안의 순수함을 끌어내서 고등학생 연기를 해냈다”고 답했다.

또한 이소연은 고등학생 연기에 대한 주변의 반응에 대해 “MBC 촬영할 때 오윤아, 배수빈을 만났는데 내게 ‘너 왜 이렇게 됐냐더라’고 해서 부끄러웠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오는 14일 저녁 7시 10분 첫 방송 된다.

사진제공=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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