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정유안, 드라마 하차 공식화…“심려 끼쳐 죄송”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01-1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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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안. 동아닷컴DB

‘성추행 혐의’ 정유안, 드라마 하차 공식화…“심려 끼쳐 죄송” [공식입장 전문]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정유안이 드라마 하차를 공식화했다.

10일 정유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유안은 최근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신체를 접촉한 여성으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경찰 조사가 한 차례 진행됐으며 추가 조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촬영 중이었다.


<정유안 드라마 출연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VAST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서 배우 정유안 군의 드라마 출연 여부에 대한 추가 입장 전해드립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 하였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사건의 진위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거듭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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