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BAFTA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입력 2019-01-10 1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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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 BAFTA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영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가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은 오는 2월 10일(현지 시각) 런던 로열 알버트홀에서 열린다.

작품상, 영국 영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요르고스 란티모스), 각본상(토니 맥나마라 & 데보라 데이비스), 여우주연상(올리비아 콜맨), 여우조연상(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촬영상(로비 라이언), 편집상(요고스 마브롭사리디스), 미술상(피오나 크롬비 & 앨리스 펠튼), 의상상(샌디 파웰), 메이크업 & 헤어상(나디아 스테이시)에 후보로 올랐다.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최고의 작품”(IndieWire)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낸 만큼 이번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최다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여우주연상 올리비아 콜맨을 비롯해 여우조연상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까지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보여준 세 배우가 모두 후보에 올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제75회 베니스 영화제, 제76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맨이 이번 제72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다시 한번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는 제75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여우주연상, 제76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의 총애를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9년 2월 국내 개봉.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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