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은 애틋해졌고 신성록은 두 사람을 질투했다.
10일 '황후의 품격' 31회는 천우빈(최진혁)이 오써니(장나라)에게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옆에 있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천우빈과 오써니가 함께 있다는 말을 들은 이혁(신성록)은 "내가 가보겠다"고 질투심에 불타올라 황후의 침실로 향했다. 그러다가 "황후가 나를 보면 싫어하겠지?" "아니지. 얼굴만 보고 오면 되겠지"라는 말을 반복하며 왔다갔다해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이혁은 황후의 침실로 가기로 했다.
그러나 오써니의 아버지(윤다훈)가 나타나 이혁을 막아서며 "아까운 내 딸 얼마나 더 못 살게 굴어야겠느냐"고 소리쳤다. 이에 이혁은 안타깝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함께 침실에 있는 오써니와 천우빈. 오써니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천우빈이 자신을 구해준 과거를 추억하며 그에 대한 마음을 되돌아봤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