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들의 수다③] ‘마녀’의 성공 우연 아니다

입력 2019-01-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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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다미. 스포츠동아DB

■ 이해리 기자가 본 김다미

말할 때마다 바뀌는 표정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저절로 그 매력에 빠져드는 기분이다. 손바닥으로도 가려질 것처럼 작은 얼굴에 숨은 수많은 표정과 에너지야말로 관객을 사로잡은 힘이 아닐까 짐작했다. ‘마녀’에서 내보인 폭발력이 ‘우연’이 아니란 사실도 새삼 느껴졌다. 5G시대를 살아가는 1995년생 배우는 그 속도를 즐기기보다 “물 흐르듯 천천히 나만의 길을 가겠다”고 했다. 포스가 느껴지는 발언. 2019년에도 그에게서 쉽게 시선을 뗄 수 없으리라.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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