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의 소진이 계약만료로 회사를 떠나는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이적설도 제기됐다.
11일 한 매체는 복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걸스데이는 최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며 “먼저 소진은 2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혜리, 유라, 민아 역시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소진의 이적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나머지 멤버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혜리 유라 민아의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서로의 소속사와 별개로 그룹의 해체 의사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멤버들이 해체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걸스데이 그룹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 함께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