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김동희, 아빠 막아선 깜찍한 반란

입력 2019-01-1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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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김동희, 아빠 막아선 깜찍한 반란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 김동희가 귀여운 도발로 막간 웃음을 선사했다.

김동희는 쌍둥이 형 차서준 역으로 등장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16회에서는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아빠 김병철(차민혁 역)과 정면 대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보라(김혜나 역)의 사망 사건에 대해 가족끼리 대화하던 중, 김동희는 “예서도 마음 아프겠지”라며 조퇴한 김혜윤(강예서 역)을 감쌌다.

그러다 아빠가 지금이 바로 성적 향상의 기회라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난 동생 조병규(차기준 역)가 아빠의 분신과도 같던 피라미드를 박살내버렸다. 아빠 역시 폭발해 동생을 때리려는 순간, 순하디 순한 김동희가 나서서 과감하게 팔을 제압했다.

아빠에게 맞서는 자신에게 스스로 놀란 듯 토끼눈이 된 모습이 시청자의 웃음을 유발했다.

쌍둥이들은 엄마 윤세아(노승혜 역)의 말대로 아빠를 번쩍 들어 집 밖으로 내쫓았고, 이들 모자의 귀여운 반란은 극에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 늘 유순하기만 하던 김동희가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거짓말을 한 누나를 향해 처음으로 울분을 토해내고, 아빠 앞에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김동희를 둘러싼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동희는 지난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웹드라마 ‘에이틴(A-TEEN)’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다.
(사진출처: JTBC ‘SKY 캐슬’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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