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0-1 패… 래쉬포드 결승골

입력 2019-01-14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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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아쉽게 패했다. 손흥민(27)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4분 맨유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결국 경기 종료 때까지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6패(승점 38)로 3위에 머물렀다. 반면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해리 케인이 기회를 잡았다.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 발로 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토트넘은 결국 전반 44분 맨유에 선제골을 내줬다. 린가드가 패스를 커트하는 데 성공했고 폴 포그바가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연결했다.

결국 래쉬포드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래쉬포드의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반격을 준비했다. 손흥민은 후반 1분 만에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케인과 델레 알리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맨유 다비드 데 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결국 데 헤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동점을 위해 경기 종반까지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결국 맨유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한편, 손흥민 이날 경기 후 한국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하지만 오는 16일 중국전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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