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이 도시경찰이 되기 위해 직접 테이저 건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MBC 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도시경찰’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장혁,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수사관이 되기 위한 준비에 대해 설명하며 “한번 맞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실제로 테이저 건을 맞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장혁은 “정말 아프더라. 한번 맞아보고 싶어서 맞아봤는데 맞으면 안될 것 같았다”면서 “경찰 준비를 위해 기초 체력부터 호신술 수업도 받았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같은 장혁의 말에 조재윤은 “바벨과 철봉을 들고 다니시는 분 있느냐. 장혁은 그걸 들고 다니면서 운동을 하더라. 다만 실제 근무 때 방전이 되어버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도시경찰’은 시골이 아닌 서울의 범죄 현장에 연예인들이 직접 뛰어드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출연진들은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 경찰서에 임용되어 소속 경찰관으로의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