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첫만남에 사랑·결혼하고 싶었다”

입력 2019-01-14 2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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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라이머 “♥안현모, 첫만남에 사랑·결혼하고 싶었다”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서로 다른 매력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이머는 “처음 본 그 순간부터 이 여자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 다음에 바로 든 생각이 결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며 “누군가에게 관심과 호감이 생긴 적은 있지만, 그런 생각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였다”고 말했다.

1996년 래퍼로 데뷔한 라이머는 ‘브랜뉴뮤직’의 수장이다. 안현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으로 SBS 퇴사 후 현재 통역사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를 두고 라이머가 “만난지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했지만, 안현모는 “6개월”이라고 정정했다. 교제 기간이 짧아보이는 것 때문에 6개월로 통일한 것이다.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생활 패턴도 달랐다. 라이머는 “안현모는 공부가 취미”라고 했다. 이에 안현모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일을 내려놔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부부는 식성 등도 달랐다. 안현모는 “남편과 나는 식성부터 음악 장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취미 생활, 운동까지 취향이 다 다르다”며 “각자 살아온 길이 달라서 차이점이 굉장히 많지만, 남편이 중심이 확실하기 때문에 서로 의견차가 있을 때도 굉장히 ‘잘’ 지나간다. 문제가 없어서 좋은 커플이 아니라 문제가 있어도 잘 해결해나가는 커플”이라고 했다.


라이머 역시 “우리는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내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섬세한 편이다. 그래서 서로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불도저 같은 사람이고 아내는 햇살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아름다운 불도저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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