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안락사 문제 언급 “이미 예견된 일…동물 관련 비밀 많아”

입력 2019-01-1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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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안락사 문제

강형욱, 안락사 문제

강형욱, 안락사 문제 언급 “이미 예견된 일…동물 관련 비밀 많아”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안락사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형욱은 14일 방송된 YTN ‘뉴스Q’에서 최근 논란이 된 동물 안락사 문제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강형욱은 “안락사 문제는 누구도 판단하지 못한다. 그 친구(동물)를 잘 아는 보호사가 안락사를 판단해야 한다. 누군가 권할 수는 있지만 명령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든 어디든 좋으니 시민들의 평가를 받는 곳에서 동물을 책임지고 구조하고 관리, 보호해야 한다. 정직하고 투명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담당했으면 한다”며 “한 개인이나 사설에서 담당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형욱, 안락사 문제.

강형욱, 안락사 문제.

최근 케어 박소연 대표가 지난 4년 동안 250여 마리의 동물들을 무분별하게 안락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동물 안락사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강형욱은 “사실은 분명히 예견된 일이었을 것”이라며 “동물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은 비밀이 굉장히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박소연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소연 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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