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특히 좀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이미 크게 흥행한 ‘부산행’ 등 제작진이 참여했다.
2월14일 개봉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제작 씨네주유한회사·Oscar10studio)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좀비와 한 가족이 벌이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리는 이야기.
좀비를 소재로 한 만큼 연출과 촬영은 물론 분장과 CG 등 기술 스태프의 진용이 화려하다.
영화 ‘불한당’으로 제39회 청룡영화상 촬영조명상을 수상한 조형래 촬영감독을 비롯해 ‘음란서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받은 홍주희 미술감독, ‘검사외전’ ‘댄싱퀸’ 등 황상준 음악감독, ‘부산행’ ‘베를린’ 등의 김형직 세트감독, ‘곡성’의 유청 소품감독, ‘불한당’ 의 조희란 의상감독 등이 그 면면이다.
또 ‘조작된 도시’와 ‘공조’의 이진영 분장감독, ‘남한산성’ ‘몬스터’ ‘차우’의 윤황직 특수분장 감독 등도 참여했다.
특수효과는 ‘조작된 도시’와 ‘터널’의 천래훈 감독이 CG는 ‘공조’ ‘히말라야’의 박의동 감독이 각각 맡았다.
이 같은 베테랑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기묘한 가족’은 정재영과 김남길, 엄지원, 박인환 등 역시 연기력으로 승부해온 스타급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무대이기도 하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