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송해 아들 사망→아내 사별 눈물 고백, ‘사람이좋다’ 8.5%

입력 2019-01-16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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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아들 사망→아내 사별 눈물 고백, ‘사람이좋다’ 8.5%

300회 특집 1탄으로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가 대한민국 최고령 MC이자 개그맨 송해의 일상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 300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8.5%, 분당 최고 10.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안정적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93세 최고령 MC로서 활약하는 비결은 물론 원로 방송인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송해의 열정을 방송했다. 특히 유쾌한 모습 뒤에 감춰진 30여 년 전 아들을 잃은 사연(아들 사망 사고)과 작년 사별한 아내를 그리는 그의 쓸쓸한 심경은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송해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하나밖에 없던 아들을 잃어버렸다. 교통 방송을 할 때다.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버리고 나니까 내가 누구한테 안전운전을 하자는 게 가식된 떠듦이 아니냐고 느껴졌다”고 했다. 송해 아들은 1984년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2012년 10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해 300회를 맞은 ‘사람이 좋다’는 22일에 특집 2탄 ‘코리안 특급 박찬호, 꿈의 씨앗을 뿌리다’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최초 메이저리거이자 아시아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박찬호를 지난 2016년부터 취재해온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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