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2’ 유호정 “남편 이재룡, 눈치 많이 보는데 말 안 들어”

입력 2019-01-1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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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 유호정이 “결혼은 고난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지난주에 이어 배우 유호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난 주, ‘운명커플’들의 VCR을 보며 결혼 24년 차 선배로서 ‘공감 요정’의 면모를 보였던 유호정은 이 날 반전 ‘수사자’ 캐릭터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MC들이 “이재룡 씨가 유호정 씨가 ‘수사자’라고 했다”고 폭로하며 “남편 분이 유호정 씨를 무서워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것 아니냐”고 묻자 유호정은 “남편이 눈치를 많이 본다. 그런데 말을 안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유호정은 “제가 진짜 무서운 사자면 안 할텐데 남편이 말로만 ‘수사자’라 하지 본인이 하고 싶은 건 다 한다”고 덧붙여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지만, 유호정은 이 날 녹화 당시 “결혼 생활은 고난의 연속이다”라는 말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MC 김구라가 “남편과 싸운 적이 있냐”고 묻자 유호정은 “신혼 초에 싸운 적이 있다”며 예상치 못한 ‘이것’ 때문에 이재룡과 다툰 에피소드를 공개하는가 하면 두 사람의 여행 ‘동상이몽’을 공개하기도 해 시선을 끌었다. 스페셜 MC 유호정이 출연한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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