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소개팅’ 김수용, 녹화중 박명수에게 뺨 맞아… 충격적

입력 2019-01-18 15: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내친구 소개팅’ 김수용, 녹화중 박명수에게 뺨 맞아… 충격적

개그맨 김수용이 ‘아내에게 준 기억에 남는 선물은 키스’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발산했다.

김수용은 20일 방송되는 ‘내 친구 소개팅’에서 “아내와 접촉사고(?)로 결혼하게 됐다”며 아내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하기 위해 등장한 김수용에게 “형수님한테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준 게 있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키스다”라고 답해 MC들은 창피한 듯 눈을 질끈 감으며 “이렇게 느끼한 분인지 몰랐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와 같은 반응에 앞서 녹화 중 20년 전 소개팅 개그를 선보여 야유를 당한 김수용은 굴하지 않고 “나는 아내와 자동차 접촉사고로 결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들은 “어떻게 결혼하시게 됐냐. 자동차 사고가 난 거냐”고 물었고 김수용은 “차 안에서 입술이 접촉했다”라고 밝혀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연이은 김수용의 ‘아재 개그’로 분위기가 싸해지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박명수가 갑자기 김수용의 뺨을 때려 홍진경과 산들이 깜짝 놀라 폭소했다. 웃다가 눈물을 터뜨린 홍진경은 “사람 맞는 걸 오랜만에 본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박명수도 민망함에 ‘잇몸 만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수용은 박명수의 짖궂은 장난에 “동생한테 귀싸대기(?) 맞으니까 2019년이 잘 될 것 같은 기분이다. 고맙다”라고 재치 있게 답하며 김수용만의 넉넉한 매력을 뽐냈다.

이밖에, ‘프로야구 팀에서 활약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김수용의 친구와 서구적 미모와 눈웃음이 매력인 맞선녀와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