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분만 보지 마라”…자우림 이선규, 육중완에 ‘일침’

입력 2019-01-19 14: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자우림 이선규. 출처= 인스타그램

자우림 이선규가 육중완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선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밴드들이 얼마나 친한지, 데면데면한지만 보지 말고 그들이 과연 밴드를 사업, 동업으로 생각하는지도 보셨으면 좋겠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육중완이 한 토크쇼에 출연해 말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선규가 지적한 내용은 육중완이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미여관 해체 이유를 언급한 부분이다.

방송 갈무리.

이날 육중완은 “오래 가는 밴드들을 보면 멤버들끼리 데면데면하다. 안 친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밴드를 '사업, 동업' 등으로 지칭했다.

강준우, 육중완,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등으로 활동했던 장미여관은 결성 7년 만인 지난해 11월 해체했다.

하지만 해체 발표 후 임경섭, 윤장현, 배상재 등이 "장미여관은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두 사람이 세 사람에게 장미여관에서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하며 멤버 간 불화가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선규가 속한 자우림은 1997년 결성된 한국 대표 밴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