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유이 분)은 시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을 돌보게 됐다.
이날 왕진국(박상원 분)은 며느리 김도란과 통화하며 "너한테 할머니를 맡기고 면목이 없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도란은 자신 때문에 오은영(차화연 분)과 왕진국이 다툰 것을 알고 죄송한 마음을 가졌다.
왕진국와 전화를 마친 김도란은 왕대륙(이장우 분)에 "아버님한테 너무 죄송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왕대륙은 김도란을 꽉 안아주면서 "다 잘될 거다. 할머니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부탁한다. 내가 이 상황, 잘 정리하겠다. 남편 믿고 기다려요"라고 위로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