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브레멘 음악대의 정체는 길건 “오랜만에 나와” 눈물

입력 2019-01-20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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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음악대’의 정체는 가수 길건이었다.

2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시골쥐 서울쥐’와 ‘브레멘 음악대’와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별의 ‘안부’를 불렀다. ‘시골쥐 서울쥐’와 ‘브레맨 음악대’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유영석은 “‘시골쥐 서울쥐’는 세련됨과 친근함이 섞여있다. ‘시골쥐 서울쥐’는 쏟아져나오는 느낌이라면 ‘브레맨 음악대’는 스며져 나오는 소리다. 서로 다른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은 “‘시골쥐 서울쥐‘는 고음으로 올라갈 수록 고개를 푹 숙인다. 두성을 쓰는 것인데 이 분이 올라가면 2라운드가 매우 기대된다. ‘브레맨 음악대’의 소리는 입 앞에서 머무른다. 그래서 자꾸 끌리는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승리는 ‘시골쥐 서울쥐’였다. 브레맨 음악대는 임상아의 ‘저 바다가 날 막겠어’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그의 정체는 길건이었다.

길건은 “여기 나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마스크 안에서 너무 눈물이 나왔다. 같이 활동했던 분들도 뵙고 너무 좋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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