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김향기, 17년 전에 이미 내게 마음을 빼앗겼다”

입력 2019-01-21 2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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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김향기와의 과거 추억을 언급했다.

2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영화 ‘증인’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무비토크에서는 김향기의 ‘삼촌 월드컵’을 진행했다. 이날 김향기는 정우성을 최고의 삼촌으로 꼽았다. 그는 “‘증인’에서 굉장히 제게 좋은 ‘순호’ 아저씨였다”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살면서 이런 영광스런 순간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스스로에게 만족감과 칭찬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향기는 17년 전에 내게 이미 마음을 빼앗겼다”라며 “예전에 빵 브랜드 광고를 찍었는데 한 아이가 말을 잘 안들었는데 날 보자마자 내 손을 잡고 따라오더라. 촬영이 잘 마무리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우성과 김향기는 17년 전 광고 당시 찍었던 모습을 따라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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