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조들호2’ 박신양, 최광일 죽음 후 주진모 살해사건 재조사 시작(종합)

입력 2019-01-21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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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이 이지민 사건을 해결하고 주진모 죽음에 대한 비밀을 깊게 파헤치기 시작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벌’에서는 억울하게 횡령혐의를 뒤집어 쓴 유지윤(이지민 분)의 재판과 함께 윤정권(주진모 분) 죽음에 대한 진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조들호는 재판을 위해 국종복(정준원 분)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됐다. 조들호는 “마약쟁이가 약을 안 하면 어떻게 되겠냐”라고 하며 국일병원으로 향했다. 다친 다리를 치료받으러 국일병원으로 간 조들호는 국종복이 VIP병실에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조들호는 오정자(이미도 분)와 안동출(조달환 분)에게 잠입수사를 시켰다. 오정자는 청소부로 국종복 잠입에 잠입했다. 오정자는 청소를 하면서 국종복에게 마약을 파는 이와 통화를 하게 했다. 마약을 못해 금단 현상을 겪고 있는 국종복은 마약사범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마약사범과 약속시간을 정한 국종복은 담배를 피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하주차장으로 갔고 조들호는 시간에 맞춰 국종복을 납치했다.

한편, 재판에서 유지윤은 “국종복 상무가 저를 불러서 현금 2억원을 가져오라고 했다. 부장님 결재 없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상무님이 막무가내였다”라며 국종복이 상습적으로 돈을 가져오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검사 측은 증거가 있다며 국일물산 이명희 부장을 데려왔고 “자신의 결제 사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윤소미(이민지 분)가 위기에 처하고 있을 무렵 조들호는 국종복을 데리고 법원에 등장했다. 덕분에 윤소미는 국종복을 증인으로 내세웠다. 국종복은 “직원은 까라면 까는 거 아니냐”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이어 윤소미는 국종복이 마약중독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조들호는 윤정건(주진모 분)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안창훈(최광일 분)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안창훈은 이미 죽은 상태. 특히 안창훈은 윤정건을 자신이 살해했다고 유언장을 쓰고 자살했다고 밝혀졌다. 복역을 한 뒤 일이 없자 안창훈은 윤정권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매몰차게 거절했다며 술에 청산가리를 타서 죽였다고 쓴 것. 하지만 조들호는 안창훈 역시 살해됐을 거라 추측했다. 검찰에 가서 모두 밝히겠다고 한 안창훈이 갑자기 자살할 일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것은 사실이었다. 안창훈은 이자경(고현정 분)에 의해 살해됐다. 이자경은 안창훈에게 식구를 찾아주겠다고 약속을 해놓고 그를 납치했다. 목에 밧줄을 단 안창훈은 “회장님(변희봉 분)이 내가 복역할 동안 가족을 돌봐준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자경은 “회장님이 당신이 대산복지원에서 일할 때 후원을 해줬는데 너희 가족까지 챙겨야 하나”라며 “그리고 네가 저지른 범죄를 보면 30년 형량이 적다”라며 안창훈을 죽이고 말았다.

조들호는 윤정권과 안창호와 관련된 대산복지원에 대해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윤소미는 아빠인 윤정권 역시 범죄를 저질렀음을 알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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