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뮤직셔플쇼’ <더 히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 히트>는 ‘매시업(Mash up)’을 소재로 한 신개념 음악 예능.
‘매시업’은 두 가지 이상의 노래를 합쳐 하나의 노래를 만드는 음악 용어로, 히트곡과 히트곡을 매시업해 ‘더 히트’할 곡을 만드는 미션을 위해 매주 6팀의 최정상 뮤지션이 뭉친다.
뮤직셔플쇼 <더 히트>는 레전드 명곡과 수능 금지곡, 트로트와 발라드의 조합까지, 예측할 수 없는 랜덤 매칭으로 발칙 발랄한 히트곡들이 탄생하는 과정을 담는다. 모두가 인정할 히트곡의 뒷이야기와 매시업으로 탄생할 화려한 콜라보 무대로 금요일 밤을 다채롭고 뜨겁게 채울 <더 히트>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악 예능을 위해 '경연'보다는 '공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입한 신개념 집계 방식도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 첫 공연부터 초대박 매시업 곡이 탄생하면서, 방청객들 사이에서 앵콜과 음원 출시 요구가 빗발쳤다는 후문이다.
가요계 초호화 라인업을 이끌 MC로는 송은이와 김신영이 낙점됐다. 2명의 메인 MC가 모두 여성인 것은 이례적인 일. 연출 기획력을 입증한 송은이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김신영의 재기발랄한 입담이 만나 찰떡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MC들의 소원대로 ‘셀럽파이브’가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기해년 불금을 달굴 신개념 뮤직셔플쇼 KBS <더 히트>는 오는 2월 8일(금) 밤 10시부터 1, 2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