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극한직업’ 오늘(23일) 개봉 “‘골목식당’도 인정 할 대사맛집”

입력 2019-01-23 08: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투데이] ‘극한직업’ 오늘(23일) 개봉 “‘골목식당’도 인정 할 대사맛집”

영화 '극한직업'이 오늘(23일) 개봉일을 맞아 놓쳐선 안될 필수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기상천외한 소재와 설정

위장창업 수사라는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설정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일생일대의 기회를 앞두고 치킨집 위장창업이라는 전무후무한 수사에 돌입한 마약반은 절대미각의 소유자 ‘마형사’(진선규)의 솜씨로 인해 치킨집이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그들의 수사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른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라는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이 펼쳐지고, 닭을 잡을 것인지 범인을 잡을 것인지 형사와 소상공인 사이를 오가며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마약반을 통해 극한의 웃음과 함께 ‘극한 직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 ‘골목식당’도 울고 갈 ‘대사 맛집’ 등장

혈기 왕성한 스무 살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스물'(2014)과 뭘 해도 외로운 철부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바람 바람 바람'(2018)을 통해 입에 착착 감기는 재치 있는 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본인만의 ‘말맛 코미디’를 구축해온 이병헌 감독.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극한직업'을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폭탄을 예고한다. 영화 내내 마약반 5인방이 쉴 틈 없이 주고받는 맛깔나는 대사들은 엉뚱한 상황, 개성만점 캐릭터와 맞물려 ‘꿀잼’ 시너지를 발산하며 중독성 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라는 ‘고반장’(류승룡)의 대사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말맛’이 살아 숨쉬는 영화 '극한직업'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캐릭터 착붙 캐스팅 퍼레이드! 케미는 거들뿐

이병헌 감독이 “'극한직업'은 한 팀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영화”라고 밝혔듯이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배우 5인의 역대급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실감나는 생활 연기로 극에 공감을 불어넣으며 마약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고반장’ 역의 류승룡과 지금껏 공개하지 않았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인 ‘장형사’ 역의 이하늬, 첫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과시하는 ‘마형사’ 역의 진선규를 비롯해 말맛을 살리는 데 일가견이 있는 배우 이동휘와 싱크로율 높은 캐릭터에 본인만의 에너지를 부여한 배우 공명이 각각 ‘영호’와 ‘재훈’ 역을 맡아 마약반 5인방으로 똘똘 뭉쳤다. 여기에 “직업으로 삼아서는 안될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귀여운 면모를 지닌 악당”으로 그리고 싶었다는 이병헌 감독의 의도대로 달콤하고 살벌한 악당 ‘이무배’로 열연한 신하균과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오정세가 ‘테드창’으로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찰떡 호흡을 과시한 마약반 5인방 배우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하게 찍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현장이었다”(류승룡), “어떤 현장에서도 만날 수 없는 최고의 팀워크였다”(이동휘), “매 촬영 순간순간이 에피소드일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공명) 등 ‘독수리 5형제’ 마약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선한 소재와 설정, 재치만점 대사, 싱크로율 100% 캐스팅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까지 세 가지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 영화 '극한직업'은 오늘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