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발표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장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어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으로, 마블 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개봉 직후부터 전 세계 영화제의 언론과 관객들의 전례 없는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세상에 없던 마블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렸다.
또 이미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30회 미국 프로듀서 조합상,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등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군 최고의 화제작에 등극했다.
특히 지난 19일(현지시각)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수상한 제30회 미국 프로듀서 조합상(PGA) 장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작품상의 경우 해당 시상식의 수상작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유력한 수상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마블 코믹스를 스크린에 완벽히 구현해내 신선한 기획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7점을 유지하며 1020 관객들을 사로잡아 마블 팬들의 N차 관람 열풍을 이끌어내며 2019년에도 입소문 장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