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가 더하기미디어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014년 9월 발표한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OST ‘행복을 주는 사람’ 가창을 통해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와 인연을 맺은 송하예는 2019년 1월 소속사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전개한다.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4년여 기간 동안 OST 가창을 통해 청아한 음색으로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송하예와 다양한 기획을 바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하예는 ‘행복을 주는 사람’ 이후 지난 1월 20일 발표한 ‘너무 늦었잖아요’에 이르기까지 총 30곡의 OST를 발표, 국내 최다 OST 가창 기록을 세우며 ‘OST계의 신데렐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특히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해 최근 발표곡 ‘너무 늦었잖아요’ 등 다수의 발표곡이 드라마 방영을 통한 실시간 검색어와 카카오뮤직 등 가요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인기 행보를 이어왔다.
2011년 오디션 프로그램 JTBC ‘메이드 인 유’에 이어 2012년 SBS ‘K팝스타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송하예는 더하기미디어를 통해 방송 활동 또한 왕성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글로벌 아티스트와 송하예의 콜라보레이션도 기획 중인 것으로 전했다.
3~4월께 새 싱글 발표를 앞두고 현재 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송하예는 “가요계 데뷔 이후 오랫동안 OST 작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 온 더하기미디어의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기쁘다”며 “좋은 음악을 통해 소속사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더하기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