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최고의 이혼’, 쓴소리 많이 듣지 않아 다행” [화보]

이엘 “‘최고의 이혼’, 쓴소리 많이 듣지 않아 다행” [화보]

새로운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매력 부자 배우 이엘’,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그녀와 함께 한 2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이엘은 유쾌한 섹시함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어떤 제약도 없이 모든 스타일을 소화해 현장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최소한의 메이크업만으로도 그녀가 가진 건강하고 맑은 고유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났고, 포토그래퍼의 디렉션을 정확히 이해해 화보의 완성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캐주얼하고 건강한 섹시함을 보여준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엘의 근황과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최고의 이혼> 유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유영을 생각하면 굉장히 극단적으로 마음이 양분되는데요, 스스로 몰랐던 제 모습을 찾은 것 같다가도 한편으로는 원래 그대로의 나인 것 같기도 하고, 쪽 그런 기분이 들어요. 쓴소리 많이 듣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제일 커요”라고 유영이라는 캐릭터를 잘 보내준 것 같다며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비결을 설명했다.

최근 그녀가 일상에서 집중하는 것은 채식이라며 “동물 복지, 동물권 생각을 많이 하는 것에 비해 활동을 열심히 하지 못했어요. 다만 뒤풀이처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자리에서 너무 유난스럽게 굴면 오히려 채식주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길까 봐 일단 최대한 탄력적으로 실천하는 중이에요”라고 신중하고 배려 깊은 태도를 보였다.
한편 배우 이엘은 차기작 영화 <콜>을 준비중이며 그녀의 더 자세한 인터뷰와 화보는 에스콰이어 2월호와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에스콰이어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