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 U-12팀, 정경호 감독 선임

입력 2019-01-24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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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U-12팀 감독으로 정경호 감독을 선임했다.

정경호 감독은 2017년 안산 그리너스 FC 창단 멤버로 입단해 선수로 활약하였고, 다음 해 지도자의 길을 택해 안산 U-12팀 코치직에 부임하였다. 이후 훈련장 안팎에서의 성실한 자세와 지도력까지 인정받아 올해 U-12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정 감독은 선수 시절, 대구 출신으로 청구중학교와 청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6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경남FC에 지명되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U-20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된 경험도 있으며, 이후 K리그 여러 팀들을 거치며 프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2014년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한 후, 2017년 안산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러한 정 감독의 청소년 국가대표 경력과 총 200경기 이상의 풍부한 K리그(143경기), 내셔널리그(71경기) 출전 경험은 안산 U-12팀을 지도하며 선수들을 성장시켜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 감독은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 등의 가르침은 물론, 축구 선배로서 이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는 ‘즐기면서 하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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