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 신기록

입력 2019-01-27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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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개봉 4일째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월 26일(토)까지 누적 관객수 2,105,171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또다시 놀라운 속도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 2위 영화인 <7번방의 선물>과 <수상한 그녀>가 개봉 6일째 누적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또 <극한직업>의 2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베테랑><신과함께-죄와 벌><도둑들>의 흥행 속도와 똑같다.

이와 함께 <극한직업>은 1월 26일(토) 하루 동안 무려 994,577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1월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수립했다. 기존 1월 하루 최다 관객수 기록은 <신과함께-죄와 벌>이 2018년 1월 1일 만들었던 916,652명이었다.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극한직업>은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33 등 뜨거운 입소문과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극한직업>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한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까지 마약반 5인방과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병헌 감독은 부산 무대인사 도중에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200만 돌파 기념 ‘치킨케이크’ 인증샷을 깜짝 공개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설 극장가 대세로 떠오른 영화 <극한직업>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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