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최종훈 “아내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 고마움 표해

입력 2019-01-2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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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최종훈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속풀이 주제로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종훈은 “결혼하고 아내 덕에 인생 폈다고 느꼈다. 반면 아내의 인생은 꼬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애할 때 아내가 친구들을 소개해주지 않았다. 친구를 처음 소개받는 자리에서 친구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왜 저런 사람을 만나’냐고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또 “당시엔 직업도 변변치 않고 월급도 쥐꼬리만큼 받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계속해 어머니에 아내를 소개시켜주기 위해 집으로 데려갔는데, 어머니가 “이건 불가능한 결혼이다. 저 여자가 너랑 결혼할 것 같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남자는 정말 여자를 잘 만나야 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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