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메탈보이는 빅스 켄…불난 위도우 가왕 도전

입력 2019-01-27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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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메탈보이는 빅스 켄…불난 위도우 가왕 도전

‘복면가왕’ 최종 라운드 진출자는 불난 위도우였다. 그리고 그와 대결했던 메탈보이의 정체는 빅스의 켄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188회에서는 가왕 독수리 건에 도전하는 불난 위도우와 메탈보이의 3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먼저 불난 위도우는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열창했다. 판정단은 “선수다 선수” “최고다” “연극을 한 편 본 것 같다” “흐트러짐이 없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메탈보이는 박효신의 ‘뷰티풀 투마로우’를 선곡했다. 록이 아닌 의외의 발라드로 판정단의 눈길을 끌었다. 불난 위도우와 메탈보이의 무대를 지켜 본 독수리 건은 “5연승 도전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좋은 무대로 답하겠다. 자신 있다”고 고백했다.
유영석은 “불난 위도우는 김경호의 원곡과 강약 포인트가 달랐다. 슬픈 감정을 극대화했는데 기본기가 워낙 탄탄하다 보니 어색하지 않았다”며 “왜 안 지치는 지 궁금하다. 흔들림도 없고 마무리가 정말 깔끔해서 소름 돋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메탈보이는 가왕 5연승을 한 것처럼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고난도의 원곡을 과감히 3라운드에 보여줬다. 실력과 배짱으로 ‘복명가왕’ 3라운드의 위상을 제대로 실천했다”고 칭찬했다.

황치열은 “불난 위도우는 스테미나가 엄청 좋다고 생각했다. 노래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분의 에너지는 어디까지 일지 궁금해 지더라. 정체를 모르겠다. 떨어뜨려서 얼굴을 보고 싶을 정도로 궁금하다. 그리고 메탈보이는 경연과 상관없이 내 길을 가겠다는 자신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94대 가왕전으로 향한 최후의 1인은 67대 32로 불난 위도우였다. 일반인 판정단의 표심이 그에게 쏠렸던 영향이 컸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메탈보이는 빅스 켄이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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