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남녀 사망·중태→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 경찰 360여명 투입·수색 (종합)

입력 2019-01-28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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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남녀 사망·중태→용의자 함박산으로 도주, 경찰 360여명 투입·수색

경기도 화성시 소재 원룸에서 남녀를 찔러 1명이 숨지고 1명은 위독한 상태에 빠트린 40대 남성이 숨은 용인 함박산 일대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5개 중대와 헬기 1대를 동원해 현재까지 용인 함박산 일대로 도주한 곽모(41) 씨를 수색 중이다.

곽 씨는 27일 오후 9시30분경 화성시 석우동 소재 한 원룸에 있던 A(41) 씨와 B(38·여)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A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이들을 병원에 이송시키는 과정에서 B 씨는 숨졌다. 현재 A 씨는 위중한 상태며 아주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 씨는 사건 직후, SUV차량 투싼을 몰고 함박산 인근인 역동교차로에 차를 버리고 함박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함박산으로 도주한 곽 씨를 붙잡기 위해 현장에는 헬기 1대와 경찰 병력 360여 명을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곽 씨를 수색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들 세명이 어떤 관계인지 파악하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에는 동탄 남녀 사망·중태 소식이 전해지자, 함박산으로 도주한 곽 씨를 꼭 붙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탄 남녀 사망·중태·함박산 도주. 사진|뉴스1·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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