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중 추돌사고 발생, 용인서 29중 추돌사고…9명 부상

경기 용인시의 한 국도 교차로에서 29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분경 용인시 죽전동 43번 국도 꽃메교차로 부근에서 레미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레미콘 차량의 방향이 틀어지면서 옆 차로에 있던 차량을 또다시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치면서 총 29중 추돌사고가 일어났다.

29중 추돌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어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옮겨졌고, 8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29중 추돌사고에 대해 “사고 장소는 내리막길이지만, 천장형 방음시설이 있는 곳이어서 눈길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레미콘 차량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부상자들의 인적사항도 파악하고 있다.

29중 추돌사고에 온라인에서는 사고 수습이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29중 추돌사고. 사진|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