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보도국에서는 무슨 일이?… 3인방 활약 눈길

입력 2019-01-29 0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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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의 이종혁, 미람, 김정팔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한 듯 당황한 모습을 담고 있는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드라마 ‘봄이 오나 봄’ (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측이 MBS 방송국 9시 뉴스 앵커인 이유리(김보미 역)의 돌발 행동에 멘탈 붕괴된 모습이 담긴 이종혁(이형석 역), 미람(천수현 역), 김정팔(김국장 역)의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기자 출신의 앵커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자아를 회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다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기존의 체인지 장르와는 다르게 영혼이 아닌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이종혁은 까칠하지만 그 속에 따뜻함을 감추고 있는 MBS 보도국 9시 뉴스 팀장으로, 방송국에서 정년퇴직 후 실버타운에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앙숙 관계였던 이유리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유리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이형석’을 연기한다.

또한 미람은 MBS 보도국 주말뉴스 앵커이자 이유리와 보도국 동기인 ‘천수현’ 역할을 맡아 이유리와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김정팔은 윗선에 잘 보이기 위해 손바닥 지문이 닳을 정도로 충성하며 투철한 기자정신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더 강조하는 MBS 방송국 보도국장, ‘김국장’ 역으로 분한다.

오늘(29일)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방송에서 몸이 바뀐 후 이유리가 평소의 똑부러지던 앵커가 아닌 답답한 모습으로 방송사고를 낸 가운데 심각한 얼굴로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이종혁과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는 황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미람, 분노에 찬 얼굴을 한 김정팔까지 당황한 모습을 숨길 수 없었던 보도국 3인방의 모습이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봄이 오나 봄’ 측은 “MBS 보도국 메인 앵커인 이유리가 예측불허의 행동을 함으로써 이에 따라 방송국 주변 인물인 이종혁과 미람, 김정팔의 대처가 극에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으로 방송될 내용에서 보도국 3인방이 펼칠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종혁과 미람, 김정팔의 열연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수요일(30일) 밤 10시 5, 6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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