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로버츠 감독, 류현진에 기대감 표시… “건강히 돌아와”

입력 2019-01-29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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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며 LA 다저스에 잔류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큰 기대를 받았다.

미국 LA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는 29일(한국시각)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려 오는 2019시즌 LA 다저스 전력에 대해 전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맷 켐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투수 알렉스 우드가 트레이드와 FA 자격을 얻어 LA 다저스를 떠났다.

또한 FA 최대어로 꼽히는 내야수 매니 마차도 곧 떠난다. 대신 다저스는 외야수 A.J. 폴락, 포수 러셀 마틴, 투수 조 켈리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은 유격수 코리 시거도 돌아올 예정이다. 시거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

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선발진에서 우드가 빠졌지만, 류현진이 건강하게 돌아왔고 훌리오 유리아스도 복귀한다. 워커 뷸러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 켈리가 합류하면서 구원진도 업그레이드 됐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켈리가 불펜을 정말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는 LA 다저스의 팀 전력이 지난해에도 좋았지만, 오는 2019시즌에도 그 힘을 유지할 것이라는 내용. LA 다저스는 다시 월드시리즈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특히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왔음을 강조했다. 류현진은 현재 ‘예비 FA' 신분. 건강한 한 시즌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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