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유인나 “우주여신 타이틀? 날 정말 힘들게 해”

입력 2019-01-29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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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극중 ‘우주여신’ 톱스타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 발표회가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인나는 극중 ‘우주여신’ 톱스타 오윤서에 대해 “우주여신이라는 네 글자가 나를 정말 힘들게 한다. 처음에 감독님과 첫 미팅 때 ‘신뢰도 너무 크고 정말 하고 싶은데 우주여신이라는 타이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녀들이 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인나는 “그 때 감독님이 ‘그거는 연기로 하는 거고 인나의 러블리함이나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밝은 모습을 활용해 순수한 오진심이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주셨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한 극중 오윤서의 발연기를 표현하는 것에 대해 “발연기가 어렵더라. 즉흥적으로 하긴 쉬운데 발연기가 호감으로 보이게 하는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감독님께 골라달라고 부탁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작품이다. 2월 6일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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