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웨이중 사망, 약혼녀 “세상이 없어졌다…다음 생에 결혼♥” 애절
대만 언론에 따르면 펑웨이중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뉴질랜드에서 훈련을 받다 유탄포를 관리하던 중 부상을 당해 사망했다. 이달초 군에 입대한 펑웨이중은 지난 19일 사고를 당한 후 3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23일 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SNS를 통해 비보를 전하며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한 것이 너의 일관된 성격이었다. 지난 몇 년 간 보여준 너의 믿음과 사심없는 모습, 노력 정말 고맙다"고 추모했다.
특히 동료 배우인 후지아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당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한 뒤 "나의 세상이 없어졌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24일 당신(펑웨이중)이 한마디 말없이 나를 떠나갔다. 당신의 마음과 굳어버린 손만 남았다"며 "당신은 정말 사랑해요. 우리 다음 세상에서 꼭 다시 만나 결혼해"라고 절절한 글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당신을 위해 당신의 가족을 돌보겠다"도 덧붙였다/
한편 1990년생으로 싱가포르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해온 펑웨이중은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