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아나운서 “‘정글의 법칙’서도 ‘고독한 미식가’ 보여줬으면”

입력 2019-01-29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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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아나운서 “‘정글의 법칙’서도 ‘고독한 미식가’ 보여줬으면”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 합류한 김윤상 아나운서가 ‘정글’에서도 ‘고독한 미식가’가 될 수 있을까.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후반전이 2월 1일 시작된다. 후반전에는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이연복 셰프와 배우 이태곤, 개그맨 지상렬, 갓세븐 유겸, 배우 한보름, 김윤상 아나운서, 네이처의 루가 출연한다. 후반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윤상 아나운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고독한 미식가’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윤상 아나운서는 스포츠 뉴스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지만 특히 정글로 떠나기 전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상은 “’정글의 법칙’은 SBS 대표 예능이고, 제가 학생 시절부터 VOD를 사서 볼 만큼 좋아해온 프로그램”이라며 “제 학창 시절을 함께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정글에 가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꼭 ‘정글’에 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윤상은 정글로 떠나기 전, 먼저 정글에 다녀온 아나운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김윤상은 “배성재 선배는 ‘굉장히 고달프니깐 체력을 많이 비축해놓고, 잠을 푹 자고,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니 조심히 다녀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김윤상은 자신의 한 단어로 설명해달라는 제작진의 요청에 ‘가물치’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윤상은 “가물치가 어느 급수에서나 잘 살고, 또 보양식이지 않나. 어디에 가건 적응 잘하고 같은 멤버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번 ‘정글의 법칙’ 북마리아나 후반전에는 역대 최고령 멤버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윤상에게 ’고독한 미식가’로서, 이연복 셰프가 만든 음식도 잘 설명해 줄 수 있냐고 묻자 김윤상은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윤상은 “내가 맛있게 먹는 것만큼은 자신있다”며 “만약 이연복 쉐프님이 음식을 해주신다면 누구 못지않게 맛있게 먹고, 또 그 맛을 잘 표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아나운서가 합류한 후반전은 2월 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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