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용준형, 입대 전 ‘폭풍 활동’

입력 2019-01-3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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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용준형. 스포츠동아DB

어느 하나 부족함 없는 행보다. 올해 입대를 앞둔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30)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입대로 인한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제 영역까지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29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에 따르면 용준형은 올해 입대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입대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실제 입대 직전까지 활발히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

그 첫걸음은 31일 내는 새 솔로곡 ‘빈털터리‘다. 지난해 디지털 싱글 ‘소나기’를 선보인 후 1년여 만에 신곡을 발표한 그는 또 한 번 ‘남성들의 애창곡’에 도전한다. ‘소나기’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아픈 마음을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나기에 빗대 노래해 당시 각종 음원차트와 노래방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 ‘빈털터리’는 사랑 하나에 전부를 건 한 남자의 슬픈 이별을 담은 노래다. 용준형이 가사를 썼고, 그가 속한 프로듀싱팀 굿라이프가 작곡했다. 용준형은 신곡을 선보인 뒤 곧바로 콘서트에 돌입한다. 2월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용준형 라이브 2019 - 굿바이 트웬티스’를 열고 팬들과 함께 20대를 마무리한다.

본업인 가수로서 아쉽지 않은 활동 성과를 냈다면 연기자로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최근 종영한 채널A 금요드라마 ‘커피야 부탁해’를 통해 연기자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딘 엠넷 드라마 ‘몬스타’ 이후 5년 만의 복귀작에서 웹툰 작가 임현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미 입대한 윤두준, 양요섭에 이어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이 올해 그 뒤를 이으면서 5인조 그룹 하이라이트의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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