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카타르, UAE 4-0 격파… 사상 첫 우승 노린다

입력 2019-01-30 0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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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조별리그부터 무패-무실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카타르가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다.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꺾었다.

카타르는 29일 아랍에리미리트 아부다비에 위치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와의 2019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카타르는 오는 2월 1일 일본과 아시안컵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카타르는 첫 번째, 일본은 5번째 우승 도전이다.

또한 카타르는 이날 승리로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까지 총 6전 전승을 거뒀다. 게다가 6경기에서 15득점-무실점의 놀라운 성적이다.

이날 카타르는 경기 초반부터 아랍에미리트를 강하게 압박했다. 첫 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부알렘 코우키의 슈팅이 선제골로 연결됐다.

이후 카타르는 아랍에미리트에게 역공을 당하는 듯 했으나 알모에즈 알리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추가골로 연결됐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카타르는 후반 35분 하산 알 하이도스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3번째 골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된 하미드 이스마엘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카타르의 4-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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