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싱글맘 두렵다. 하지만 엄마니까” 이혼 발표→응원 봇물

입력 2019-01-3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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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직접 알린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제 이야기를 구독자 여러분께는 직접 전하고 싶어서 카메라를 켰어요. 저를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합니다. 두 아이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냅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줬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는데요. 두 아이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해요”라며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다시 엽니다. 응원해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활동 재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또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노필터 TV로 인사드려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나영의 용기있는 고백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나쁜 기억은 버리고 행복만 주워담으세요. cor****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응원합니다. 좋은 엄마가 될꺼에요. go***
# 여자로써 엄마로써 소신대로 가는 길에 박수를 보냅니다. me***
# 긍정적으로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ga***

한편 김나영의 남편이자 S컴퍼니 대표 A씨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 섭외해 1000여 명의 회원을 모집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남편의 혐의가 알려진 후 김나영은 활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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