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2월 6일 결방…설 특선 영화 ‘너의 결혼식’ 편성 [공식]

입력 2019-01-3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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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2월 6일 결방…설 특선 영화 ‘너의 결혼식’ 편성 [공식]

지난해 추석 연휴 특선 영화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SBS가 설 연휴에도 또 한 번 ‘빅픽처’를 꿈꾼다.

SBS는 30일 기준으로 SBS 설 연휴 편성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SBS는 올해 설 특선 영화로 ‘궁합’ ‘청년경찰’ ‘아이 캔 스피크’ ‘신과함께-죄와 벌’ ‘리틀 포레스트’ ‘너의 결혼식’으로 총 여섯 작품을 마련했다.

먼저 ‘궁합’이 2일(토)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며 3일(일) 오후 11시 5분에는 ‘청년경찰’이 시청자를 만난다. 4일(월) 오후 5시 50분 ‘아이 캔 스피크’, 5일(화) 오후 8시 45분 ‘신과함께-죄와 벌’, 6일(수) 오후 12시 5분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오후 8시 45분 ‘너의 결혼식’이 방송된다.

SBS는 지난해 추석 연휴에 ‘리틀 포레스트’ ‘해적’ ‘아이 캔 스피크’ ‘청년경찰’ ‘검사외전’ ‘신과함께-죄와 벌’을 편성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당시 추석 특선 영화 시청자 수 TOP 5에서 1~3위를 모두 SBS가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신과함께-죄와벌’ ‘청년경찰’ ‘아이캔 스피크’가 ‘리틀 포레스트’와 함께 이번 설 연휴에도 재편성됐다. 이번에서도 연휴 편성 전쟁에서 SBS가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설 특선 영화의 편성이 드라마 편성에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가 4일 종영하는 가운데 다음날인 5일에는 ‘아이 캔 스피크’가 자리를 메운다.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작 ‘해치’는 11일 첫 방송을 일찍이 확정했다. ‘황후의 품격’은 2월 6일 결방하고 대신 ‘너의 결혼식’이 방송된다. 48부작으로 편성됐던 ‘황후의 품격’은 연장 여부에 따라 14일 혹은 21일 종영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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