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받은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오른쪽).](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9/01/30/93938218.2.jpg)
30일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부터 민주평통 운영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받은 백용기 거붕그룹 회장(오른쪽).
민주평통 운영위원회는 민주평통의 운영에 관한 규정의 제개정 및 폐지에 관한 사항, 위원의 위촉 해제 심사 등 운영 전반을 관할하며, 백 회장이 50번째 위원이다.
백 회장은 1969년 미국 선교사이자 정형외과 의사인 시블리 박사가 세운 거제기독병원의 모태인 거제백병원과 경기 화성시 화도중학교를 운영하면서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육영사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백 회장은 30년간 대만의 정·재계 인사들과 활발한 민간 교류를 해오면서 양국 간의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만 입법원 외교최고영예훈장, 경제훈장 등을 받은 대만통 인사로 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