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효린 꽃게 뭐길래? 자체 심의→비공개 (ft.흑역사)
효린의 흑역사 ‘꽃게춤’ 관련 사진이 결국 비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가수 효린, 화사, 에프엑스 루나,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한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효린의 흑역사를 되짚는 과정에서 솔로 활동 중 화제가 된 ‘꽃게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효린 꽃게’라 불리는 안무는 효린이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는 동작이다. 다소 선정적일 수 있다. 효린은 쿨하게 공개해도 된다고 했지만, ‘라디오스타’ MC들은 ‘효린 꽃게’ 지킴이로 나서 공개를 거부했다.
대신 ‘효린 지도’라는 사진은 공개됐다. 특별 무대 도중 과도하게 허리가 꺾인 효린의 모습을 한반도 지도와 매칭하는 일명 누리꾼들의 놀이에 대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효린은 또 태연하게 반응했다.
그런 가운데 효린은 지난 연말 화제가 된 ‘2018 KBS 연기대상’에서 파격적인 무대와 의상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상은 내 첫 단독 콘서트를 위해 직접 디자이너에게 구매한 것이다. 고급스럽고 멋진 의상을 좋은 자리에서 입고 싶었던 생각에서 그의 의상을 입은 것”이라머 “지금은 마네킹이 나 대신 입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