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힘을 빼니 자유로움이 보인다

입력 2019-01-31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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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감독 이한)에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정우성의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더 킹’, ‘강철비’ 등에서 선 굵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정우성은 ‘증인’을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그동안 해왔던 연기 중 가장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자유롭게 연기한 캐릭터다. 계산하지 않고 느껴지는 그대로를 표현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정우성은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전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승진의 기회를 앞두고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를 변호하게 된 ‘순호’를 연기한 정우성은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새로운 매력을 전한다. 전작에서 보여준 무게감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한층 따뜻하고 인간적인 캐릭터로 돌아온 정우성의 섬세한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킨다. 특히 정우성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를 만나며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의 감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증인’을 통해 정우성은 김향기, 이규형, 박근형 등과 함께 풍성한 연기 호흡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소통해가는 ‘지우’ 역 김향기와의 훈훈한 케미를 비롯, 검사와 변호사의 관계로 만난 이규형,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한 박근형 배우와의 현실감 넘치는 호흡까지 케미 장인의 면모를 드러내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또한 정우성은 섬세한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영화 곳곳에서 깨알 웃음을 자아내는 현실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지우’에게 다가가기 위해 물량공세를 펼치지만 단칼에 거절당하며 당황하는 모습부터 ‘지우’만의 특별한 인사법을 따라하며 소통하려 노력하는 장면, 아버지 ‘길재’와 티격태격 나누는 현실 공감 100%의 대화까지 남녀노소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1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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